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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석 / 새누리당 원내대표]
의총 순서에 들어가기 전에 오늘 이정현 대표와 제가 청와대에 가서 대통령을 뵙고 한 55분간 대화를 나눈 사실에 대해서 먼저 보고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오늘 1시 15분쯤에 오찬하던 중에 청와대로부터 연락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당대표와 원내대표하고 대통령님께서 만나시기를 원한다는 전달을 받고 2시에 청와대에 당도해서 3시 25분까지 55분 동안 대화를 나눴습니다.
대통령께서는 먼저 의총 시간을 연기하면서 이렇게 시간을 내줘서 고맙다, 이렇게 말씀을 하셨고 예산안 처리를 법정 기일 내에 처리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의원님 여러분께 감사의 뜻을 전하셨습니다.
대통령은 여러 가지 어려운 상황을 맞아서 나라를 위해서 어떤 방안이 좋은 것인가, 그 얘기를 듣고 싶어서 뵙자고 했다, 이렇게 말씀을 하셨고요.
대통령은 시종 차분하게 얘기를 하셨는데 주로 대화를 좀 많이 들으시는 편이었고 대통령 워딩은 있는 그대로 제가 전해 드리겠습니다.
대통령께서는 그동안 영수회담을 수용하고 야당과 대화를 하려고 했는데 근본적으로 대화가 이루어지지 않았다, 이렇게 말씀을 하셨습니다.
그리고 국회에 방문해서 국회의장을 만나서 국회 추천 총리를 제안했고 또 이에 대해서 야당이 거부를 했다.
또 그 이후에 더불어민주당의 추미애 대표와도 대화 제안을 수용했는데 이것도 무산이 되었다, 이런 과정을 쭉 먼저 얘기하시면서 이도저도 안 돼서 국정 위기를 풀어 볼 마음이 간절했고 또 그 이후 담화 형식으로 발표를 했었다.
그리고 그 담화에서 국회에서 결정해 주시는 대로 따를 것이고 또 국회 결정대로 평화롭게 법과 절차에 따라서 정권을 이양하고 물러나겠다는 입장을 발표한 바 있다.
그러던 중에 당에서 4월에 퇴진, 그리고 6월에 조기대선을 하자는 당론을 정했다는 소식을 듣고 나라를 위해 정국을 안정적으로 풀어가야 한다는 생각에서 당론을 정한 것으로 생각을 했다.
또 그때부터 그대로 받아들여야 되겠다는 생각을 쭉 해 왔다. 이렇게 말씀을 하셨습니다.
그리고 탄핵 절차가 예정대로 진행이 되면 탄핵소추 절차를 밟아서 가결이 되더라도 헌법재판소 과정을 보면서 국가와 국민을 위해 차분하고 담담하게 갈 각오가 되어 있다.
탄핵이 가결이 되면 그 결과를 받아들여서 그 상황에서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 하겠다.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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